고금리와 고물가,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최근 한국 경제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장기 체납자가 8년 만에 증가했다는 소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경제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자 합니다.
장기 체납자 증가
1일 국세통계포탈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체납자는 133만 7천 명,
체납액은 106조 600억 원에 달합니다.
그중 신용정보기관에 체납 정보가 제공된 사람은 41만 7,632명으로,
1년 전보다 7,511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5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체납자가 늘어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고금리와 고물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국세청 관계자는 "장기 체납자가 늘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징수 가능성이 낮은 밀린 세금
체납액과 별도로 징수 가능성이 낮은 밀린 세금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정리보류 금액은 88조 3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조 4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정리보류 금액은 체납자의 재산이 없거나 행방불명 등으로
징수 가능성이 낮은 금액을 말합니다.
고물가와 고금리의 영향
체납의 원인 중 하나는 고물가와 고금리입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3%대로 뛰어올랐고, 이달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과일 등 식품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으며,
국제유가와 환율도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상승
3대 원유 중 하나인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만 해도
배럴당 83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2월 초보다 약 15% 오른 가격입니다.
국제유가 상승은 한국이 수입에 의존하는 에너지 가격을 끌어올리고,
이는 다시 산업 전반의 물가를 높입니다.
환율 상승
뛰어오른 환율도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한 원자재 가격이 올라 수입 물가를 밀어 올립니다.
6월 1일 마감한 원·달러 환율은 1,349.4원으로,
올해 개장일보다 약 50원 올랐습니다.
물가 상승 전망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농산물 가격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애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환율마저 올라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분간 3%대 물가가 계속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난해 하반기 3%대 후반까지 치솟았던 물가는
올해 1월 반짝 하락했지만, 지난달 다시 3.1%로 높아졌습니다.
결론
고금리와 고물가는 한국 경제에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장기 체납자가 증가하고, 징수 가능성이 낮은 밀린 세금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앞으로의 경제 상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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