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리란?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즉, 투자한 금액에만 이자가 붙고, 그 이자는 다시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1년 동안 연이율 5%로 투자하면 1년 후에 받는 이자는 5만원입니다.
다음 해에도 동일한 조건이라면, 원금 100만원에 대해서만 다시 5만원의 이자가 붙습니다.
단리 계산 예시
예를 들어, 100만원을 연이율 5%로 3년 동안 단리로 투자하면,
각 연도의 이자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첫 해: 100만원 x 5% = 5만원
- 둘째 해: 100만원 x 5% = 5만원
- 셋째 해: 100만원 x 5% = 5만원
따라서 3년 후 총 이자는 15만원이 됩니다.
원금 100만원에 15만원의 이자를 더한 115만원이 됩니다.
복리란?
복리는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다시 이자가 붙는 방식입니다.
즉, 투자한 금액뿐만 아니라 이미 발생한 이자에도 이자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1년 동안 연이율 5%로 투자하면 1년 후에 받는 이자는 5만원입니다.
그러나 복리에서는 이 5만원이 다음 해의 원금에 포함되어 다시 이자를 발생시킵니다.
복리 계산 예시
예를 들어, 100만원을 연이율 5%로 3년 동안 복리로 투자하면,
각 연도의 이자는 다음과 같이 계산됩니다:
- 첫 해: 100만원 x 5% = 5만원 (총 105만원)
- 둘째 해: 105만원 x 5% = 5.25만원 (총 110.25만원)
- 셋째 해: 110.25만원 x 5% = 5.5125만원 (총 115.7625만원)
따라서 3년 후 총 금액은 115.7625만원이 됩니다.
경제 금융 용어에서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단리(simple interest)는 원금에 대해서만 약정된 이율과 기간을 곱하여 이자를 산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만기 2년, 연 3%에 단리로 정기예금을 하는 경우
2년 후 원리금은 106백만원[100백만원(1+3%x2)]이다.
이때 실효수익률은 연 3%(6%/2)로 표면금리와 동일하다.
반면 복리(compound interest)는 일정 기간마다 발생한 이자를 원금에 합산한 후
그 합산금액에 대한 이자를 다시 계산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1억원을 만기 2년, 연 3%에 6개월 복리(6개월마다 이자를 원금에 가산)로 정기예금을 하는 경우
2년 후 원리금은 106.14백만원[100백만원(1+3%/2)4]이다.
이 경우 실효수익률은 연 3.07%(6.14%/2)이다.
위 예에서는 복리로 예금했을 때 단리보다 14만원의 이자를 더 받게 된다.
복리효과는 간단히 말해 이자가 이자를 낳는 원리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추가되는 이자 부분이 커지면서 전체 저축 원리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원리이다.
따라서 저축기간이 짧으면 복리효과가 크지 않은 반면 저축기간이 길면 길수록
약간의 금리 차이(복리가 단리보다 높으므로)에도 이자금액이 크게 벌어지게 된다.
복리에서는 72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이자가 복리로 붙을 경우 원리금이 커지기 때문에
원리금이 두 배(100%)로 불어나는데 필요한 저축기간과 수익률의 곱이 100%가 아니라
72%만 되면 된다는 것이다.
위 예에서 보면 1억원을 2억원으로 불리는데 걸리는 기간은
단리의 경우 약 33년(100백만원/3백만원)이 소요되는 반면
복리의 경우 24년(72%/3%)이 소요되어 1억원을 2억원으로 불리는데 걸리는 기간이 복리가 단리보다 9년이나 짧다.
우리가 꾸준한 저축을 강조하는 이유는 저축의 경제적 성과 뒤에는 복리효과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단리와 복리의 차이
단리와 복리의 차이는 이자가 붙는 방식에 있습니다.
단리는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반면,
복리는 원금과 이자에 모두 이자가 붙습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듭니다.
단리와 복리 비교 예시
다시 100만원을 연이율 5%로 10년 동안 투자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단리와 복리의 결과를 비교해보겠습니다.
- 단리: 100만원 + (100만원 x 5% x 10년) = 150만원
- 복리: 100만원 x (1 + 5%)^10 = 약 162.89만원
이처럼 기간이 길어질수록 복리의 효과는 더욱 커집니다.
단리와 복리의 실생활 적용
단리와 복리는 실생활에서 다양한 금융상품에 적용됩니다.
이를 이해하면 더 나은 재정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시 1: 예금
은행 예금은 대부분 단리를 사용합니다.
즉, 예치한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그 이자는 다시 이자를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예시 2: 대출
대출의 경우에도 단리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대출은 일정 금액을 빌리고,
그 금액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시 3: 투자
투자상품은 복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적립식 펀드나 주식투자는 원금과 이자 모두에 이자가 붙어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이 커질 수 있습니다.
결론
단리와 복리는 자금 관리와 투자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단리는 원금에 대해서만 이자가 붙고,
복리는 원금과 이자 모두에 이자가 붙습니다.
이 차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차이를 만듭니다.
단리와 복리를 잘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면 더 나은 재정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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